경찰이 서울시청 공무원들이 운수업체의 버스 불법개조를 방조한 정황을 포착하고 서울시청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버스정책과 등 4개 과·팀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월부터 한 운수업체가 CNG·휘발유를 겸용할 수 있게 버스를 불법개조한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를 포착하고 수사하던 중 서울시 공무원이 이들의 불법개조를 방조했다고 보고 수사에 나섰다. 서울시는 불법 개조 버스에 대한 단속권을 갖고 있다. 이 업체는 서울 시내버스와 공항 리무진버스 등 총 11개의 버스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버스 불법개조 단속 관련 문건 등을 확보하고 공무원들에 대한 혐의 등 수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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