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게티이미지코리아

탬파베이 최지만(28)이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피츠버그전에 3번·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던 최지만은 4회말 2사 두번째 타석에서 상대 우완 닉 킹엄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의 볼넷 때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지난 15일 필라델피아전, 16일 피츠버그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시범경기 기간 29타수 11안타, 3할7푼9리의 높은 타율을 이어가고 있다.

최지만은 6회 세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을 친 뒤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피츠버그의 4-2 승리로 끝났다. 강정호(피츠버그)는 이 경기 출전하지 않았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