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이달 27일 열릴 예정이던 카누 아시아선수권도 연기됐다.
12일 대한카누연맹에 따르면, 아시아카누연맹은 태국 파타야에서 이달 말 열릴 예정이던 아시아카누선수권을 4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예정보다 약 한달가량 뒤인 4월22일부터 대회가 열리게 된다. 슬라럼이 22~24일, 스프린트가 26~29일, 파라카누가 26일에 각각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2020 도쿄 올림픽 진출권이 걸려있다. 아시안게임 2연속 금메달리스트인 조광희(27·울산광역시청)가 이번 대회 우승과 올림픽 진출권에 도전하고 있다. 대회 일정이 바뀌면서 컨디션 조절이 중요해졌다.
카누연맹은 “대표팀이 올림픽 출전을 위해 1월말부터 태국에서 훈련 중이다. 대회가 연기되면서 기량을 유지하고 심리적으로 어떻게 안정을 취하느냐가 대회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선수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며 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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