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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자치단체도 잇달아 업무용 컴퓨터의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 접속 차단 조치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6일 오후 4시부터 안정성 확보 전까지 한시적으로 딥시크 등 일부 생성형 AI 서비스 접속을 신청자에만 허용한다는 내용을 내부에 전파했다.
서울시의 조치는 최근 국가정보원과 행정안전부가 정부 부처 및 지자체에 “생성형 AI 사용 시 개인정보 입력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보안 가이드라인을 전달한 데 따른 것이다. 전날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가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정부 부처와 지자체들도 잇달아 차단 조치에 나섰다.
경기도와 제주도 역시 이날 오전부터 업무용 PC의 딥시크 접근을 차단했다. 대구시도 이날 오후 3시부터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으며, 인천시와 전북도, 충북도, 전남도 등도 차단 대열에 합류했다. 강원도는 내부 공문을 통해 딥시크 접속 이용 주의보를 내렸다.
서울시의회도 이날 공문을 통해 “보안상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공용망과 공용 PC 등을 이용해 생성형 AI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기존에 업무에 활용하던 생성형 AI는 보안 사항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내부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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