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팀당 22명…경기 중 선수교체 특성
스켈레톤 총 50명 참가, 가장 적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어떤 종목에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할까.

1일 올림픽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남녀 아이스하키에 총 496명의 선수가 올림픽에 참가하기로 돼 있다. 평창 올림픽 참가 선수 중 17%가 아이스하키 선수다. 각 팀당 22명의 선수가 경기 중 자주 선수교체를 하며 빙판을 밟는 특성 때문이다. 다만 참가국은 14개에 불과하다.

이어 알파인스키에 323명, 크로스컨트리스키에 313명이 등록돼 있다. 대부분이 개인 종목인데, 참가국 수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 알파인스키에는 총 81개국이, 크로스컨트리스키엔 총 65개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평창 올림픽에 참여하기로 한 아프리카 대륙 선수는 총 12명인데, 이 중 6명이 알파인스키 선수다. 북한에서도 3명이 알파인스키 종목에 참가한다.

참가 선수가 가장 적은 종목은 스켈레톤으로 총 50명이다. 출전국 수는 24개국으로 적은 편이 아니다. 다만 남녀 개인 종목만 치러져 참가 선수가 적다.

여기에 피겨스케이팅(32개국)과 스노보드(30개국)를 빼면 11개 종목의 출전국 수는 30곳이 채 안된다. 아이스하키보다 출전국이 적은 종목이 딱 하나 있는데 컬링이다. 컬링 역시 3개 세부 종목(남·녀·믹스더블)의 조별리그-토너먼트가 개막 전날인 8일부터 계속 이어진다. 다만 경기당 출전 선수가 아이스하키만큼 많지 않아 총 참가 선수는 113명 수준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메달밭인 쇼트트랙에는 115명이 참가한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