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임은주 신임 단장을 선임한지 열흘만에 또다른 새 단장을 임명했다.
키움 구단은 1일 임은주 단장을 교체하기로 하고, 김치현 전 전략·국제·육성팀장을 새로운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키움은 “시즌에 앞서 선수단운영과 프런트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임은주 전 단장을 영입하였으나,시즌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구단운영을 위하여 단장교체를 결정했다”며 단장을 전격 교체했다.
구단에 따르면 임 전 단장은 스스로 단장 교체를 건의했다. 임 전 단장은 구단을 통해 “단장 취임 후 선수단 운영 상황을 살펴봤는데, 저보다 뛰어난 단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경영진에게 새로운 단장 선임을 건의하였고,·이를 경영진이 받아들여 교체가 이루어 진 것이다”고 밝혔다. 임 전 단장의 보직은 현 경영진이 상의한 후 결정하기로 했다.
김치현 신임 단장은 인디애나대(스포츠 마케팅·매니지먼트 전공)를 졸업한 후, LG트윈스 외국인통역을 거쳐 히어로즈에서 전략·육성·국제팀장업무를 맡았다.구단의 육성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외국인선수 스카우트, 해외구단(보스턴 레드삭스)과의 협약, 해외포스팅 업무를 담당했었다.
김 신임 단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휼륭한 팀인 만큼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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