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상수.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삼성 김상수.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자유계약선수(FA) 내야수 김상수가 원소속팀 삼성과 3년 최대 18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 구단은 25일 김상수와 계약기간 3년, 계약금 6억원, 총 연봉 7억5000만원(연평균 2억5000만원), 인센티브 최대 4억5000만원(연평균 최대 1억5000만원) 등 최대 총액 18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상수는 구단을 통해 “파란색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상수는 경북고를 졸업하고 2009년 신인 1차지명을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10시즌 동안 1099경기에 나서 통산타율 2할7푼3리, 40홈런·393타점·214도루를 기록했다. 다가오는 시즌에 신인으로 삼성에 입단한 동갑내기 이학주와 키스톤콤비를 이룰 수도 있게 됐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