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FA 시장 최대어인 게릿 콜 영입전이 곧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ESPN의 제프 파산은 8일 트위터를 통해 “콜 영입전은 곧 각 구단이 계약금액을 제시하는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리그 명문구단이자 부자구단인 양키스가 콜과 접촉했다는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파산은 LA 에인절스와 다저스도 콜 영입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가 윈터 미팅을 앞둔 상황에서 각 구단이 콜에게 계약 규모를 제시하는 등 본격적인 협상절차에 돌입한다는 것이어서 이 행보는 주목을 받는다. 현재 또다른 선발 FA였던 잭 휠러가 필라델피아와 계약을 마쳤지만, 선발 최대어로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는 콜의 행선지가 언제 결정되느냐에 따라 류현진의 계약 규모 및 계약 시기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파산은 “콜의 협상이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다”면서 “빠를 수도 있지만 뜻밖의 문제에 부딪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 제시하는 계약조건에 협상 속도가 달려있다. 콜에 대한 인기가 높은 상황에서, 구단이 처음 제시하는 조건은 각 구단의 관심도를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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