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가 SK에서 방출된 거포 최승준(31)을 영입했다.
한화 관계자는 “최승준 영입 절차를 지난 5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최승준은 지난달 23일 SK가 발표한 방출 선수 14명 명단에 포함됐으나, 한화와 손을 잡고 2020시즌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최승준은 동산고를 졸업한 뒤 2006시즌 신인드래프트 때 LG에 7라운드에 지명됐다. 가능성있는 거포 자원으로 꼽혔지만 2015년까지 LG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LG가 FA 정상호를 영입할 때 최승준은 보상선수로 SK의 부름을 받았고, 여기서 꽃을 피웠다. 2016시즌 76경기에서 타율 0.266, 19홈런 42타점으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전만큼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했고, 2019시즌 10경기에서 타율 0.227을 기록하는데 그치며 방출됐다. 그러나 한화가 우타 거포인 최승준의 활용가치를 인정했고 다시 한 번 기회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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