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비슷한 규모로 계약하리라 예상됐던 FA 우완 선발 잭 휠러가 필라델피아와 계약하면서, 류현진이 곧 계약을 완료할지 관심이 쏠린다.
MLB.com은 6일 휠러의 행선지가 정해지면서 휠러를 노렸던 구단들이 류현진에게 관심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휠러는 5일 필라델피아와 5년 총 1억1800만달러의 FA 계약을 체결했다.
FA 선발투수 최대어는 게릿 콜과 스티튼 스트래즈버그다. 그러나 이들이 천문학적인 액수로 계약할 것이 예상되기에, 재정 여력이 충분하지 못한 팀들은 그 다음 등급 선발로 분류되는 휠러, 류현진, 매디슨 범가너 등을 노렸다.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는 미네소타와 텍사스가 곧 류현진을 향해 움직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들도 휠러를 영입후보에 올려놓은 팀들이다. 그러면서 텍사스는 추신수가 현재 뛰고 있으며, 류현진이 최근 언론을 통해 추신수와 함께 뛰는 것이 ‘특별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는 사실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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