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서울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선정된 해치 쿠션. 서울시 제공

 

2025년 서울시에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가스기구 서울달 탑승권,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 기념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신규 8종을 포함한 총 26종을 선정했다며 31일 이같이 밝혔다.

새로 선정된 답례품 중 하나는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 기념품으로, 각 캐릭터가 새겨진 목베개, 쿠션, 머그컵, 열쇠고리 등이다. 여의도공원에서 상공 130m 높이로 떠올라 여의도와 한강 등 서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보름달 모양 가스기구 서울달 탑승권도 새로 추가됐다.

유용 미생물(EM) 원액 제조 원천기술을 활용해 만든 비누, 주방세제, 샴푸 등 선물세트, 한국 전통문양과 전통매듭을 활용한 방향제, 서울미래유산에 선정된 불광대장간에서 만든 수제칼과 수제낫, 새싹삼으로 만든 바디로션 등도 새로 추가됐다. 기존 답례품 중에서는 서울사랑상품권, 시티투어버스 탑승권, N서울타워 전망대 이용권, 서울시향 관람권, 한강유람선 탑승권 등이 있다.

새로운 답례품은 2025년 1월부터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고향사랑기부 후 받은 포인트로 선택할 수 있다. 기부금의 30%만큼이 포인트로 적립되며, 사용하고 남은 포인트는 기부일로부터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2025년 1월1일부터 개인 기부 한도가 연 2000만원까지 오른다. 10만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를 세액에서 공제받는다. 서울시민은 서울시에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없으나, 본인이 거주하지 않는 서울시 자치구에는 기부할 수 있다.

2025년 서울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선정된 가스기구 서울달. 서울시 제공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