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으나 부진 끝에 지난 9월 수술대에 오른 투수 다르빗슈 유(32)가 캐치볼하는 모습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다르빗슈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스포츠 재활센터에서 반바지 차림으로 캐치볼하는 자신의 모습을 ‘투구 이틀째’라는 글과 함께 올렸다.
MLB.com은 다르빗슈가 정상적으로 수술 후 재활 과정을 밟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9월 오른쪽 팔꿈치 관절경 괴사조직제거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매진해왔다. 윈터미팅을 앞둔 지난 6일 컵스 야구 부문 사장 테오 엡스타인은 “팀 수석 트레이너가 다르빗슈를 만난 뒤 조짐이 좋다며 상황을 알려왔다”며 “다르빗슈가 몇 주 안에 투구를 재개할 것으로 보이고, 몸은 건강해 보인다. 트레이너는 A+ 등급을 매겼다”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컵스와 6년 총 1억2600만달러 게약을 맺고 올해 첫 시즌을 치렀지만 8경기 등판해 1승3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5월 삼두근 염좌 진단을 받아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재활차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도 두차례 등판했지만 결국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기를 별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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