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투구를 중단했던 보스턴 좌완 크리스 세일(30)이 곧 다시 공을 던질 수 있게 됐다.
2일 MLB.com에 따르면, 보스턴 야구부문 사장 체임 블룸은 보스턴 지역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세일의 팔꿈치를 치료한 제임스 앤드루스 박사로부터 투구가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세일은 올해 8월13일 이후로 투구하는 왼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시즌을 마쳤다. 다만 앤드루스 박사는 세일에게 팔꿈치 수술까지 필요하지 않다는 진단을 내렸고, 2020시즌에는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대대로 세일의 치료 경과는 나쁘지 않았고 보스턴은 희소식을 안았다.
세일은 올해 6승11패, 평균자책 4.40으로 부진했지만 그 이전까지 7시즌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하는 등 빅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로 꼽혔다. 2018년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던 세일은 2020년부터 3년간은 연봉 3000만달러를 받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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