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대 대선 가상 다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로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6명에게 유·무선 전화면접한 조사 결과를 보면 이 후보 지지도는 35.4%, 윤 후보 지지도는 33.3%였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3.5%,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3.1%로 뒤를 이었다.
해당 조사는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논란이 부각된 때 진행됐다. 이 조사에서 대선 후보 배우자가 후보 선택에 영향을 주는지 묻자 ‘영향을 준다’는 응답률은 60.4%,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38.1%였다. 같은 기관의 지난달 29일 조사에서 이 후보 지지도는 32.7%, 윤 후보는 34.4%였다. 이번 조사에선 이 후보가 2.7%포인트 오른 반면, 윤 후보는 1.1%포인트 내렸다. .
알앤써치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31명에게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윤 후보 지지도가 42.3%, 이 후보가 38.4%였다. 안철수 후보가 3.4%, 심상정 후보가 2.9%였다.
해당 기관의 지난달 18일 조사에서 윤 후보 지지도는 47.7%, 이 후보는 33.3%로 격차는 14.4%포인트였다. 이달 2일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3.3%, 이 후보가 37.9%로 격차는 5.4%포인트로 감소했다.
두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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