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오프시즌의 큰 손으로 군림할 것으로 예상된 필라델피아도 본격적으로 움직임을 시작한 것일까.
28일 MLB.com 등에 따르면 필라델피아는 자유계악선수(FA) 선발투수 중 최대어로 꼽히는 좌완 패트릭 코빈을 홈구장인 시티즌스 뱅크 파크로 초대했다. 코빈의 필라델피아 홈구장 방문은 공개적으로 이뤄지지는 않았다. 소셜미디어 등에는 코빈과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합성한 사진이 전광판에 뜬 구장 모습을 찍은 사진들이 올라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직 코빈과 필라델피아의 협상이 어느 단계까지 진척됐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다. 다만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대형 FA를 여럿 영입할 것이라던 필라델피아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추측해볼 수는 있다. 필라델피아는 올해 예상밖의 선전을 거뒀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다. 우완 에이스 애런 놀라가 활약했지만 오프시즌 좌완 선발투수를 보강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코빈 외에도 FA 야수 최대어 중 한 명인 매니 마차도 영입에도 관심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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