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윈터 베이스볼 리그에 참가하는 한화 김범수.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 리그에 참가하는 한화 김범수.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4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 대회에 경찰 야구단 및 KBO 각 구단 유망주로 구성된 연합팀을 내보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은 대만 프로야구 사무국(CPBL)이 주관해 열리는 교육리그로 2013년 처음 시작됐다. 2014년을 빼고 매년 열려 올해 5회째를 맞는 대회에는 KBO 연합팀과 CPBL 1팀, 일본 프로야구(NPB) 2팀, 일본 실업리그 1팀 등 총 5개팀이 참가하며.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대만에서 열린다. 팀당 16경기의 정규리그를 치른 뒤 4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KBO 연합팀 코칭스태프는 유승안 감독을 비롯한 경찰 야구단 코칭스태프가 맡는다. 경찰 야구단 선수 19명과 프로팀 차출 선수 9명이 함께 뛴다. 포수 김태군, 내야수 최재원, 고장혁, 서예일, 이성규, 외야수 김호령 등 경찰 선수들이 참가하며 프로 구단에서는 투수 김범수(한화)와 최지광(삼성), 포수 김형준(NC), 내야수 류승현(KIA) 등이 발탁됐다. 연합팀은 21일 대만으로 출국해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음달 17일 귀국할 예정이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