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제라드 호잉이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 넥센과의 경기에서 6회초 솔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고척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한화 제라드 호잉이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 넥센과의 경기에서 6회초 솔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고척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제라드 호잉이 올 시즌 한화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호잉은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 6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한화는 2회초 먼저 두 점을 뽑아 앞섰지만 직전 수비인 5회말 2점을 내줘 쫓기는 상황이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호잉은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에 볼카운트 0-2로 몰린 상황에서 3구째 가운데 높게 제구된 시속 147㎞ 투심패스트볼을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고척돔 우측 외야 상단을 때리는 비거리 120m짜리 큰 홈런이었다. 호잉의 홈런으로 한화는 3-2 리드를 잡았다.

한화는 대전에서 열린 준PO 1,2차전에서 총 21개의 안타를 터뜨렸다. 2루타가 3개, 3루타가 1개 나왔지만 홈런은 없었다. 올해 정규시즌 한화에서 이성열(34개)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30홈런을 터뜨린 호잉이 포스트시즌 한화의 첫 포문을 열었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