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대회가 올해 사상 처음 국내에서 개최된다.
대한배구협회는 아시아배구연맹이 주최하는 2019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대회가 오는 8월17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열리게 된다고 2일 밝혔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 배구 강국들을 포함해 총 16개국이 출전할 예정이다.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 대회가 1989년과 1995년 서울에서, 2001년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적은 있지만 국내에서 여자 대회가 열리는 것은 1975년 호주 멜버른에서 1회 대회가 열린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 8위에 들게 되면 올해 10월에 예정된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출전권을 얻게 된다. 협회는 현재 공석인 여자 대표팀 전임감독을 선임하는 절차에 조만간 들어갈 예정이며, 최대한 이른 시일내에 여자대표팀을 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북한 여자배구 대표팀의 이번 대회 참가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와 아시아배구연맹과도 이를 위해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북한 대표팀은 아시아 5~6위권의 전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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