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5~6월 금어기·자율휴어기를 맞아 비축 수산물 7000여t을 시장 소비자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어기·자율휴어기에 접어들면 시장에 수산물 물량이 줄고 가격이 오르게 된다. 해수부는 수산물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정부 비축 수산물을 방출하기로 했다.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_ 경향신문 자료사진
이번에 방출되는 수산물은 명태 3277t, 오징어 2588t, 고등어 481t, 갈치 387t, 삼치 150t, 조기 117t 등이다. 또 방출 수산물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시중 소비자가격보다 16~30% 낮게 책정해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해수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방출 수산물을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키로 했다. 남은 물량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슈퍼 등 대형마트와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에 공급된다. 방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 목록은 해수부 홈페이지(http://www.mo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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