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BMW, 미쓰비시, 스카니아, 볼보에서 제작한 차량 및 덤프트럭 총 3743대를 리콜 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BMW의 320d 등 13개 차종 1751대(2014년 6월25일~9월3일 제작)는 저압 연료공급라인에 균열이 생기면서 연료가 밖으로 흘러나와 차가 달리는 도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이 결정됐다. 앞서 국토부는 달리던 BMW 차량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자 BMW 차량의 연료라인 결함에 대한 조사를 해왔다. BMW는 19일부터 리콜을 진행한다.
BMW의 730d 엑스드라이브 등 3개 차종 1760대(2015년 7월29일~2016년 1월13일)는 충돌 상황에서 에어백이 펴지지 않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차량에 대해서는 다음달 13일부터 무상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미쓰비시 L200 4대(2012년 2월15일~2013년 12월12일)는 에어백 내 금속 파편이 탑승자를 다치게 할 우려가 있는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사실이 확인돼 오는 8월1일부터 리콜 및 무상수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스카니아가 지난 5월18일 제작한 스카니아 트랙터 1대, 2015년 8월25일~9월16일 제작한 덤프트럭 4대는 용접이 불량해 등받이가 고정되지 않고 안전벨트가 제 기능을 못할 우려가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 볼보 덤프트럭 223대(2014년 9월8일~2015년 9월24일)는 운전실을 앞으로 들어올리는 부품의 결함으로 정비 도중 운전실이 차량에서 분리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스카니아, 볼보는 18일부터 서비스센터·정비센터 등에서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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