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를 잇는 노선을 비롯해 총 5개 신규 항공 노선 배분이 결정됐다. 서울과 대만 타이페이를 잇는 기존 노선도 총 18회 늘어나 추가 배분됐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열린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부산~울란바토르 신규 노선 2회를 에어부산에 배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부산 공항에서 주2회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항공편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에어부산 1호기 _ 연합뉴스
국내에서 중국을 연결하는 4개 신규 노선 배분도 결정됐다. 티웨이항공은 서울 김포공항과 저장성 원저우(溫州)를 오가는 노선(주3회)을, 대한항공은 서울과 내륙 구이저우성 구이양(貴陽) 간 노선(주3회)을 각각 배분받았다. 충북 청주와 저장성 닝보(寧波) 간 주3회 노선은 이스타항공이, 부산~장쑤성 우시(無錫) 주3회 노선은 진에어의 몫으로 각각 돌아갔다.
서울~타이페이 노선은 주18회 늘어났다. 이 중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각각 주7회, 이스타항공이 주4회를 각각 부여받았다. 국토부는 “올해 항공회담 등을 통해 확보한 운수권 중 수요가 많은 중국, 대만, 몽골 노선을 앞으로도 수시 배분해 항공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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