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암사동과 경기 남양주시를 잇는 별내선 복선전철이 착공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오후 2시 경기 구리시 구리광장에서 별내선 복선전철 기공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총연장 12.9㎞인 별내선은 서울지하철 8호선 종점인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에 이르는 노선이다. 완공되면 남양주에서 서울 잠실까지 27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하루 11만명이 이 노선을 이용해 경기 동북부지역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별내선 기본계획은 지난해 12월 고시됐으며, 국토부는 지난 7일 총 6개 공구 중 4·6공구 우선시공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6개 공구 중 1·2공구는 서울시가, 3~6공구는 경기도가 공사를 맡는다. 17일 시작되는 2개 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4개 공구는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별내선 전체노선은 2022년 개통될 예정이며, 총 1조280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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