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28일 전용면적 26㎡ 164가구 공고
ㆍ성남 고령자 내달 18~22일 신청
임대료 싼 공공임대주택이면서 고령자를 위한 비상콜, 안전손잡이 등 편의시설과 복지관을 갖춘 ‘공공실버주택’의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위례신도시에 짓고 있는 ‘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 164가구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28일 낸다고 27일 밝혔다.
전용면적 26㎡인 이 주택은 고령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욕실·침실 비상콜, 높낮이 조절 세면대, 욕실·복도 안전손잡이, 미닫이 욕실문, 가구 내 비상안전유도등 등을 갖추고 있다.
복지관(1166㎡)에는 고령자를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과 건강측정 기구를 갖춘 건강관리실, 식당, 옥상 텃밭 등이 설치된다.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도 배치된다. 정부가 복지관 설치 비용과 일정기간 운영비를 지원하며 복지관은 실버주택 입주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고령자들도 이용할 수 있다.
입주 대상은 경기 성남시에 사는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다. 소득이 생계·의료급여(중위소득 40% 이하) 수급자 수준인 국가유공자가 1순위이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가 2순위이다. 3순위는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절반 이하인 고령자다.
임대료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보증금 241만원에 월세 4만8000원이고, 다른 주민은 보증금 1836만원에 월세 10만4000원이다.
입주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18~22일 성남시 내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당첨자는 5월에 발표되며 실제 입주는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이뤄진다. 상세한 내용은 마이홈 포털(www.myhome.go.kr),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apply.lh.or.kr), 마이홈 콜센터(1600-1004) 등에서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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