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사회초년생 16㎡ 주택’ 304 대 1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의 올해 첫 입주자 모집에 2만3000여명이 몰렸다. 서울 가좌지구의 입주 경쟁률은 47.5 대 1을 기록했다. 모든 지구에서 대학생보다는 사회초년생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1~25일 실시한 서울 가좌·상계장암, 인천 주안역, 대구혁신도시 행복주택 등 4개 지구 입주자 모집(1638가구) 결과 2만3607명이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가좌지구 행복주택의 경우 362가구 모집에 1만7180명이 몰려 평균 4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29㎡ 사회초년생 우선 모집 1가구에는 2012명이 몰렸다. 16㎡ 사회초년생 우선 모집 20가구에는 6078명이 지원해 303.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에게만 공급하는 36㎡ 주택은 우선공급 13가구에 2152명이 몰려 경쟁률이 165.5 대 1이었다. 반면 대학생용 16㎡ 우선공급 110가구의 경쟁률은 28.8 대 1로 전체 경쟁률보다 낮았다. 서울 상계장암지구의 경쟁률은 21.5 대 1, 인천 주안지구는 14.3 대 1, 대구혁신지구는 3.1 대 1이었다.
SH공사가 사업자인 상계장암지구는 오는 6월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자인 나머지 3개 지구는 오는 6월15일 홈페이지에 입주자를 발표한다. 입주자는 6월 말 계약체결 뒤 내년 2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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