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잠실 이석우 기자

 

12일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삼성전이 비 때문에 취소됐다. 올 시즌 KBO리그 잔여경기 편성 뒤 벌써 13번째 경기가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오후 5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를 개시 55분전인 오후 4시5분부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를 비롯한 영남 내륙지방에는 오후 내내 많은 비를 내리는 비구름이 드리워져 있었다.

지난달 29일 잔여경기 일정 발표 후 비와 강풍 등으로 경기가 취소된 것은 이번이 13번째다. 잠실, 문학, 수원 등 수도권 경기가 그간 주로 취소됐는데, 9월들어 수도권 외 지방 경기가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소돼 순연된 대구 경기는 예비일인 오는 16일에 열린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