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현수. 연합뉴스

 

LG 김현수(31)가 6일만에 선발 출전한다.

LG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전에 김현수를 선발 4번·1루수로 배치했다.

김현수는 지난 6일 잠실 롯데전에서 4번·1루수로 선발출전했으나 경기 도중 교체된 이후 6일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도중 주루하다 종아리 근육통을 느낀 김현수는 이후 진행된 8일 잠실 두산전에 결장했다. 10~11일 청주 한화 2연전에서는 대타로만 출전했다.

김현수는 부상 전과 마찬가지로 선발 1루수로 출전한다. 8일과 10일에는 김용의가, 11일에는 양종민이 선발 1루수로 출전했다. LG는 이천웅(중견수)-오지환(유격수)-이형종(좌익수)-김현수(1루수)-채은성(우익수)-카를로스 페게로(지명타자)-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한편 LG는 이날 우투좌타 내야수 양원혁(28)을 1군 엔트리에서 빼고 우완 옆구리 투수 유원석(30)을 1군에 등록했다. 유원석은 서울고-인하대를 졸업한 뒤 2013년 LG에 육성선수 신분으로 입단했다. 1군 등록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척|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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