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이 28일 ‘한국에 있는 세계 최고 10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CNN 홈페이지 캡쳐(http://edition.cnn.com/2013/11/27/travel/10-things-south-korea-does-best/index.html?iref=allsearch)
CNN이 ‘한국의 세계 최고 10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CNN은 무선 인터넷, 노동시간, 소개팅 등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세계 최고 10가지를 선정해 28일자로 보도했다. CNN은 그 동안 이탈리아, 인도, 미국 등에 있는 ‘세계최고 10가지’를 선정해 밝혔다.
첫번째로 꼽힌 것은 무선 인터넷 환경이다. CNN은 지난 2월 현재 한국 내 18~24세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97.7%였다는 구글의 조사 결과를 같이 실었다. 신용카드 거래 규모도 세계 최고로 뽑혔다. 2011년 한국의 인구 1인당 신용카드 거래회수는 세계 최고 수준인 129.7회라고 한국은행이 밝힌 바 있다.
다음은 노동시간이었다. CNN은 노동부가 조사한 2012년 한국의 1주일 평균 노동시간인 44.6시간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32.8시간과 비교해서 전했다. 술자리가 많은 회식 문화도 한국이 세계 최고였다. 지난해 6138만병이 팔려 ‘11년연속 세계 판매 1위 증류주 브랜드’라는 업적을 진로소주가 이뤘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CNN은 제주도 화산재까지 재료로 쓰는 한국의 ‘혁신적’ 화장품 시장에도 관심을 보였다. 세계 남성 화장품의 4분의 1이 한국에서 판매된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생김새를 모르는 사람과의 만남”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소개팅’(sogeting)도 세계 최고라고 소개했다. “결혼을 고민하는 한국의 직장인들은 일주일에 두 번씩 소개팅을 하기도 한다”는 결혼정보업체의 발표도 함께 전했다.
박세리-박인비 등 한국 여성 골퍼들의 활약도 세계 최고다. 여자 골퍼 세계 랭킹 상위 100위 안에 38명, 상위 10명 가운데 4명이 한국인이다. CNN은 세계 판매량 중 절반이 한국에서 소비된 게임 ‘스타크래프트’와 세계 항공업계에서 최고로 손꼽힌다는 한국의 비행 승무원 교육, 미국 가격의 2~30% 수준으로 받을 수 있는 한국의 성형수술도 ‘한국에 있는 세계 최고’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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