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헤이든 파네티어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인기 드라마 <내쉬빌>과 <히어로즈>에 출연했던 배우 헤이든 파네티어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17일 ABC와 CNN 등에 따르면, 고인의 부친 스킵 파네티어는 성명을 통해 “사랑하는 헤이든의 비극적인 죽음을 깊은 슬픔 속에 나누게 돼 안타깝다”며 “고인은 그를 알던 모든 이들과, 화면을 통해 그를 지켜본 수백만명에게 헤아릴 수 없는 사랑과 기쁨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고인이 숨진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1989년생인 파네티어는1994년 ABC 드라마 <원 라이프 투 리브>로 데뷔해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했다. 2006~2010년 방영된 시리즈 <히어로즈>에서 ‘클리어 베넷’ 역을, 2012~2018년 방영된 시리즈 <내쉬빌>에서 ‘줄리엣 반스’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생전 자신의 정신건강 문제와 약물 중독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어린 시절의 성장통과 회복 과정을 담은 회고록 <디스 이즈 미>를 펴냈다. 2023년에는 남동생 잰슨 파네티어가 심장 질환으로 28세 때 갑자기 세상을 떠나는 비극을 겪기도 했다.

파네티어는 영화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2011년 개봉한 <스크림 4>에서 ‘커비 리드’ 역을 맡았고 이후 <스크림 6>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았다. 이 밖에 <아이 러브 유, 베스 쿠퍼>, <리멤버 타이탄>, <브링 잇 온 3> 등에도 출연했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