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 날 최대 가격상승폭을 기록했던 SK바이오팜이 상장 이틀째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3일 SK바이오팜 주식 가격은 개장과 동시에 16만5000원을 기록했다. 전날 종가(12만7000원)보다 29.92%가 올랐다. 코스피 시장 거래일당 가격제한폭은 30%다. 주당 10만원 이상 거래되는 주식은 호가를 500원 단위로 낼 수 있기 때문에 SK바이오팜의 장 초반 가격은 상한가다.
전날 SK바이오팜은 공모가(4만9000원)의 2배인 9만8000원을 거래 시작 기준가인 시초가로 기록했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로 결정되기 때문에 SK바이오팜의 시초가는 최대치였다. 그리고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인 12만7000원까지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공모가 대비 가격 상승률은 159.2%에 달했다. 지난달 말 SK바이오팜의 개인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때 몰린 증거금은 31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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