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죽음의 조’ D조에서 전승으로 16강에 오른 크로아티아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이반 라키티치(바르셀로나) 듀오를 16강전에서도 선발로 냈다.
크로아티아는 2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16강 덴마크전에서 4-2-3-1 포메이션 바탕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다니옐 수바시치(AS 모나코)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포백은 도마고이 비다(베식타시)-데얀 로브렌(리버풀)의 센터백 듀오와 왼쪽 백 이반 스트리니치(삼프도리아), 오른쪽 백 시메 브르살코(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구성됐다.
중원의 후방 두 명은 라키티치와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인터 밀란)다. 그 앞에 모드리치가 선다. 중원의 삼각형 양 옆으로 왼쪽에는 이반 페리시치(인터 밀란), 오른쪽에는 안테 레비치(프랑크푸르트)가 선발이다. 원톱은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다.
덴마크의 선발 포메이션도 조별리그 때와 다르지 않은 4-3-3이다. 카스페르 슈마이켈(레스터 시티)이 16강전에서도 선발 골키퍼다. 센터백으로는 마티아스 예르겐센(허더즈 필드 타운)과 시몬 케르(세비야)가 나서고, 왼쪽 백에는 헨리크 달스고르(브렌트포트), 반대편에는 요나스 크누센(입스위치 타운)이 포진한다.
미드필더 세 명은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토머스 딜레이니(브레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첼시)이다. 전방의 세명은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보르도), 안드레아스 코르넬리우스(아탈란타), 유수프 포울센(라이프치히)이다.
크로아티아는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치렀다. 당시 예상을 깨고 아르헨티나를 3-0으로 대파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화려한 미드필더진과 원톱 만주키치의 제공권 장악력을 바탕으로 조별리그 3경기에서 7골을 뽑아냈다. 반면 덴마크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단 한 골만 내주는 짠물 수비를 선보였다. 프랑스와의 C조 최종전에서 조별리그 유일한 0-0 경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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