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53·사법연수원 25기)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권 후보자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 재직 시 고등학생이던 딸이 서울대 법대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아빠 찬스’를 활용했다는 의혹이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 후보자가 대형 로펌에 의견서를 써주고 과도한 보수를 받았다는 논란도 다시 제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 후보자가 외국 회사를 대리하는 로펌에 법률 의견서를 써주고 서울대에는 신고하지 않았던 문제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차별금지법·노란봉투법에 대한 입장도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 후보자는 서경환 후보자(57·21기)와 함께 이달 퇴임하는 조재연·박정화 대법관 후임으로 제청됐다. 서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다음날인 1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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