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축구대표팀 감독이 팀의 특급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우루과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첫 경기에 뛸 확률이 “거의 100%”라고 밝혔다.
엑토르 쿠페르 이집트 감독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훈련 전 기자회견을 열고 “모하메드는 매우 빠르게 회복했고, 우리는 그를 집중관리했다”며 “막판에 예측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나는 그가 경기에 뛸 것이라고 거의 100% 장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살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소속으로 지난 시즌 44골을 넣으며 세계적인 공격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달 26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어깨를 다쳐 우루과이전 출전 여부가 초미에 관심사로 떠올랐다.
쿠페르 감독은 “팀 닥터가 살라에게 경기에 뛸지 말지 선택권을 줄 정도로 그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하고 있다”며 “나는 살라의 상태가 좋아졌고 그가 경기에 뛰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집트는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이후 28년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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