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속 경기 출루를 이어가고 있는 추신수(36·텍사스)가 안타와 타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11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홈경기에 1번·좌익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안타와 타점은 2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휴스턴에게 먼저 6점을 내줘 0-6으로 뒤진 상황에서 팀의 첫 점수를 뽑았다. 2사 2·3루, 볼카운트 2-1 상황에서 상대 선발 댈러스 카이클의 4구째 바깥쪽 낮은 85.7마일 커터를 받아쳐 우전안타로 만들었다.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고, 추신수는 송구가 홈으로 연결된 사이 2루를 밟았다.
그러나 다른 타석에서는 출루에 실패했다. 땅볼과 뜬공, 삼진과 직선타를 하나씩 기록했다. 5회말 1사 1루에 나온 1루수 직선타는 더블플레이로 연결돼 아쉬움을 더했다. 다만 이날 안타로 연속경기 출루 행진을 26경기로 이어간 데 만족해야 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6푼7리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2타점을 포함해 6-6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 16안타를 몰아치고도 막판 집중력에서 밀려 휴스턴에 7-8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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