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왼쪽). 고척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KIA 최형우(왼쪽). 고척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KIA 최형우가 자신이 친 타구에 급소를 맞아 교체됐다.

최형우는 2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전에 4번·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최형우는 타석에 바운드 되는 파울타구를 친 뒤 별안간 타석에서 누워 일어서지 못했다. KIA 벤치에서는 최형우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 타석을 찾았으나, 최형우는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최형우는 간신히 일어나 타격을 계속했고,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그리고 이어 5회초 수비 때는 선발 출전했던 좌익수 자리에 들어서지 못했다. KIA 관계자는 “최형우가 ‘말 못할 부위’에 자신이 친 타구를 맞아 교체됐다”고 전했다. 좌익수 자리에는 오준혁이 투입됐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