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으로 실전등판에 나선 클레이튼 커쇼. 오클라호마시티 | AP연합뉴스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1)가 이르면 오는 15일 빅리그 첫 등판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9일 MLB.com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커쇼가 10일 마이너리그 더블A 툴사 소속으로 등판하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으며, 주말쯤에는 다저스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취지로 말했다.
어깨 부상 때문에 스프링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던 커쇼는 지난 5일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으로 시즌 첫 실전등판을 치렀다.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4.1이닝 동안 공 61개를 던져 4안타 2실점을 허용하는 동안 삼진은 6개 잡아낸 바 있다.
아직 다음 실전 등판과 올 시즌 빅리그 첫 등판에서의 투구이닝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두번째 실전등판을 마친 뒤 오는 15일 밀워키전이나 16일 신시내티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모두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경기다. MLB.com은 “커쇼가 다저스 선발진에 돌아온다면 훌리오 우리아스가 불펜진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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