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시즌 메이저리그도 개막을 일주일여 앞두고 있다. 각 팀별 라인업 구성도 점차 마무리되는 상황. 그렇다면 어느 팀 타선이 최고일까.
MLB.com은 22일까지의 전력 구성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라인업 톱 10을 선정했다. 1위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휴스턴이었다. 최근 팀과의 7년 연장계약에 성공한 호세 알투베와 카를로스 코레아가 나란히 3·4번을 맡는다.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조지 스프링어가 여전히 1번을 친다. 1루수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부상으로 시즌 초반 나올 수 없지만 큰 공백은 아닐 것으로 봤다.
오프시즌 홈런왕 지안카를로 스탠턴을 데려온 뉴욕 양키스가 2위다. 애런 저지와 스탠턴은 나란히 2·3번을 맡는다. 뒤를 개리 산체스-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잇는다. 토드 프레이저가 빠진 8번·3루수는 오프시즌 영입한 브랜던 드루리가 대신한다. 3위 워싱턴이 내셔널리그 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브라이스 하퍼를 3번에 두고, 앤서니 랜던-대니얼 머피-라이언 짐머맨이 좌-우-좌-우 중심타선을 이룬다.
보스턴은 FA로 영입한 J.D. 마르티네스를 4번에 둔 라인업으로 4위에 올랐다. 무키 베츠-앤드루 베닌텐디의 테이블세터, 중심타선의 핸리 라미레스, 잰더 보가츠는 건재하다. 신예 라파엘 데버스가 6번·3루수에 들어갔다. 5위 클리블랜드에는 새로 영입한 1루수 욘더 알론소가 6번에 새로 배치됐다. 8위 미네소타에는 오프시즌 영입한 로건 모리슨이 4번·지명타자로, 9위 세인트루이스에는 역시 새 얼굴인 마르셀 오주나가 4번·좌익수로 배치됐다.
LA 다저스의 라인업은 최근 주전 3루수 저스틴 터너가 손목 부상으로 제외된 가운데서도 7위로 랭크됐다. 크리스 테일러-코리 시거가 올 시즌도 테이블세터를 꾸리고,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코디 벨린저, 친정팀에 돌아온 맷 캠프가 각각 3·4번을 맡는 것으로 예상됐다. 키케 에르난데스가 6번·2루수에 들어가고, 원래 주전 2루수로 예상됐던 로건 포사이드는 터너가 빠진 3루 자리에 들어간다고 MLB.com은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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