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요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21일 전날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을 발사한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다.
노동신문 21일자는 전체 6면 중 1면에 김덕훈 내각 총리의 함경남도 경제부문 시찰 기사를 사진과 함께 싣고, 후속 면에는 일상적인 내용을 실었다.
이에 따라 전날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발사한 방사포 4발은 새로운 종류의 무기라기 보다 동계훈련의 일환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통상 미사일 발사 및 무기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다음날 관영매체에 해당 발사의 성격을 규정하고 관련 사진을 싣는다. 북한 매체는 지난 16일 발사에 실패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다음날 전혀 언급하지 않은 반면, 지난 6일에는 정찰위성으로 가장한 신형 ICBM 시험발사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다.
정부는 전날 북한의 방사포 발사와 관련해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관계차관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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