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제 3자 변제’ 방식의 일제 강제동원(징용) 배상안 관련 회의를 연다. 다만 야권 의원들만이 소집을 요구한 만큼 여당 의원들이 빠진 반쪽짜리 회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는 외통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김홍걸 무소속 의원들이 외교부를 상대로 강제징용 해법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하겠다며 지난 10일 회의 소집을 요구해 열리게 됐다. 국회법상 재적 위원 4분의1 이상 요구가 있으면 위원회를 열게 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도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야 합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회의 소집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기도 한 박진 외교부 장관 등 정부 당국자도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수 있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소방청 등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산불 진압 중 사망한 소방관,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이태원 참사 후속 대책 관련 질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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