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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6일 오후 6시까지 발령하기로 했던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6일 “이번 주 5일 연속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파 경계 단계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수도계량기 동파예보제는 총 4단계로 구성됐는데 경계는 심각 바로 아래인 3단계다. 하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되면 발령된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시의 최저기온은 7일과 8일 영하 11도, 9일 영하 9도로 예보됐다.
서울시는 지난 3일 경계 단계를 4일 오전 9시~6일 오후 6시에 발령한다고 밝혔는데 추위가 이어지자 이를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15일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서울시 내 수도계량기 동파는 총 951건 발생했다. 지난달 9~13일 경계 단계 발령 때는 계량기 동파가 499건 발생했다. 지난 3일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계량기 동파 건수는 106건이었다.
서울시는 계량기 동파를 막기 위해 “야간, 또는 외출 시에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에 물이 지속적으로 흐르도록 하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며 “일회용 종이컵을 30초에 채울 정도로 물을 틀어도 가정용 수도요금은 300원 미만 발생하므로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각 가정에서 수도계량기 유리가 깨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 동파가 의심되면 상수도 민원상담 챗봇 ‘아리수톡’, 서울시 다산콜센터,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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