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여자배구 대표팀 외국인 감독인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40)을 보좌할 코칭스태프가 결정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지난 25일 열린 경기력향상회의 2차 회의에서 라바리니 신임 여자 대표팀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로 강성형 전 남자배구 KB손해보험 감독(49)과 김성현 전 여자 대표팀 코치(48)를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협회는 코칭스태프 공개모집을 통해 응모한 후보자들의 지도경력, 국제대회 참가실적등을 고려해 강 전 감독을 전임코치로, 김 전 코치를 트레이너로 이사회에 추천했다. 신임 강 전임코치는 1988년 청소년 대표팀에 뽑힌 뒤 1991년부터 1999년까지 남자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 출신이다. 2005~2013년에는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코치를, 2015~2017년에는 KB손해보험 감독을 지내다 지난해 남자 청소년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김 트레이너는 2016년에는 남자 대표팀, 2017년에는 여자 대표팀 코치를 지냈으며 지난해에는 남자 청소년 대표팀에서 강 코치와 함께 코칭스태프로 지냈다.
협회는 강성형 코치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한국을 찾는 라바리니 감독과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대표팀 구성 등 여러 사안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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