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2 회동’ 추경안 수정 논의”
김기현 “예결위 절차 문제 이의 제기”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여야는 오늘 중에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고, 오늘 오후 6시에 본회의를 열겠다고 의사일정을 정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박병석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박 의장 주재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만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추경안 수정 논의를 위해 여야는 원내수석부대표와 예결위(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간의 2+2 회동을 하기로 했다”며 “그 결과는 오후 2시에 원내대표들과 의장이 만나서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회동에서 쟁점이 논의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정부가 제출한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소폭 증액해 일찍 처리하자는 입장을 취한 반면, 국민의힘은 추경안을 대폭 증액해야 한다며 조기 처리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예결위 절차 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 예결위는 지난 18일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제출한 올해 1차 추경안 상정 여부를 논의했으나 야당 의원들의 반대로 상정되지 않았다. 그러자 민주당 소속 예결위원들이 19일 새벽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 제출 추경안을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이 같은 처리 절차가 무효라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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