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에서 44년만의 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올림픽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14일 도쿄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달 말 발표된 세계랭킹 9위였던 한국은 개최국 일본, 세르비아,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 케냐와 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의 올림픽 첫 상대는 브라질이다. 7월26일 오후 9시45분에 첫 경기를 치른다. 이틀 뒤인 28일에도 오후 9시45분에 경기하는데 최약체 케냐와 맞선다. 이후 30일 오전 11시5분에는 도미니카공화국과 대결한다.
숙명의 상대 일본과의 대결은 8월1일 오후 7시40분에 열린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토요일 저녁 시간대에 경기가 편성됐다. 그리고 8월3일, 조에서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가 예정돼있다.
조별리그에서 상위 4팀 안에 들어야 오를 수 있는 8강 토너먼트는 8월5일 열린다. 각조 1위가 다른조 4위와, 각조 2위가 다른조 3위와 각각 맞대결한다. 이어 7일 준결승이, 9일 결승전과 동메달결정전이 함께 열린다. 남자배구는 여자배구보다 하루 이른 7월25일부터 일정을 시작한다. 남자부는 여자부와 마찬가지로 이틀 간격으로 일정을 진행해 여자배구와 번갈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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