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KBO리그 9위에 머물렀던 한화가 외인 선수 3명과 모두 재계약하며 2020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한화 구단은 3일 외인 타자 제라드 호잉(30)과 최대 총액 115만달러에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은 30만달러, 연봉 55만달러, 옵션은 최대 30만달러다. 계약금과 옵션 규모는 올 시즌과 같지만, 연봉은 올해 80만달러보다 삭감됐다.
호잉은 올해 124경기 출전해 타율 0.284, 홈런 18개, 도루 22개를 기록했다. 외야진이 전반적으로 무너졌을 때는 지난해 주로 뛰던 우익수가 아닌 중견수로 포지션을 옮기기도 했다. 한화는 “모든 상황에서 전력을 다하는 베이스러닝과 근성있는 플레이로 팀 분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호잉은 구단을 통해 “다음 시즌에도 한화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오프시즌 철저히 준비해 내년 시즌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11월 외인 원투펀치 워윅 서폴드-채드벨과 재계약한데 이어 호잉과도 계약하면서 2019시즌 함께 뛰었던 외인들과 한 시즌을 더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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