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녁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각부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3명의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는 외야수 부문에서는 총 3명이 ‘1표 클럽’에 가입했다. NC 김성욱, 넥센 고종욱, 한화 양성우였다. 후보 숫자가 가장 많았던 투수 부문에서는 지난 시즌 NC에서 뛴 에릭 해커, 제프 맨쉽, 다음 시즌에서도 롯데에서 뛰는 브룩스 레일리가 각각 1표씩을 받아갔다.
격전지였던 2루수 부문에서도 두산 오재원, kt 박경수가 각 1표씩을 받았다. 삼성의 포수 이지영도 새로운 ‘팀 선배’ 강민호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가운데 1표를 받았다. 1표를 받은 선수는 총 9명이다.
바뀐 골든글러브 후보 규정이 ‘1표 클럽’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상식부터는 포수 및 내·외야수는 해당 포지션 수비이닝이 720이닝 이상인 경우 후보에 포함됐다. 지명타자는 297타석, 투수는 규정이닝을 투구했을 때도 후보 자격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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