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강승호가 자신의 첫 한국시리즈 홈런을 터뜨렸다.

강승호는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한국시리즈 두산과의 6차전 4회초 2사 1루에서 두산 투수 이영하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8번·2루수로 선발출장해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승호는 이영하의 초구 가운데 몰린 시속 141㎞ 속구를 받아쳐 잠실구장 좌측 관중석 중단에 떨어지는 타구를 날렸다. 비거리는 115m.

SK 와이번스 강승호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국시리즈 6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회초 2점 홈런을 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SK 와이번스 강승호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국시리즈 6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회초 2점 홈런을 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두산 선발 이용찬이 1이닝만에 강판된 뒤 두번째 투수 이영하를 공략하지 못하던 SK는 강승호의 홈런으로 3-0까지 달아나며 분위기를 잡았다. 올 시즌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LG에서 트레이도돼 온 강승호는 올해 생애 처음 뛴 플레이오프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도 홈런을 기록했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