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엔 올 해에도 새 얼굴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까.
MLB.com은 7일 올 시즌 신인들의 활약을 주목해볼만한 5팀을 선정해 전했다. 최상급 유망주로 평가 받아왔고 올 시즌 데뷔가 유력한 ‘2세’ 선수들의 이름이 여럿 언급됐다.
MLB.com이 주목한 팀에는 토론토와 샌디에이고가 있었다. 토론토에는 3루수 유망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샌디에이고에는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올 시즌 데뷔할 것으로 전망됐다. 게레로 주니어는 명예의 전당 헌액자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이고, 타티스 주니어는 ‘한 이닝 만루홈런 2개’ 진기록의 주인공 페르난도 타티스의 아들이다. 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긴 선수의 아들이라는 점 외에도 빼어난 실력으로 빅리그 데뷔 시점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올 시즌 데뷔하면 소속팀도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MLB.com은 전망했다.
토론토에는 게레로 주니어 외에도 보 비셰트가 함께 데뷔를 앞두고 있다. 비셰트의 아버지 또한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보스턴 등에서 통산 274홈런을 친 단테 비셰트의 아들이다. 토론토의 유망주에는 또다른 명예의 전당 헌액자 크레이그 비지오의 아들 캐번 비지오 또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밖에 MLB.com은 새 얼굴들이 활약할 팀으로 시카고 화이트삭스, 피츠버그, 시애틀을 함께 들었다. 화이트삭스는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매니 마차도와 브라이스 하퍼 영입전에도 뛰어들었지만, 리그 톱 유망주 중 하나로 꼽히는 외야수 유망주 엘로이 히메네스도 데뷔를 앞두고 있다. 피츠버그는 1루수 유망주로 이미 빅리그에서 352경기에 출전한 조쉬 벨과 3루 유망주 키브라이언 헤이스, 우투수 미치 켈러가 함께 만개하기를 기대해볼만 상황이다. 시애틀에는 일본에서 영입한 기쿠치 유세이와 트레이드로 데려온 JP 크로포드, 말렉스 스미스 등 젊은 선수들이 올 시즌 활약할 수 있다고 MLB.com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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