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시절 최지만(오른쪽). 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 시절 최지만(오른쪽). 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던 최지만이 밀워키와 계약을 맺었다. 최지만의 에이전시 GSM은 15일 “최지만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해 밀워키와 1년간 최대 150만달러 규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면 85만달러를 받고, 여기에 옵션 65만달러가 붙는 형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만이 밀워키에서 메이저 무대를 밟으면 주전 1루수 에릭 테임스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테임스, 우타자 헤수스 아귈라와 1루 자리를 놓고 경쟁하거나 외야 수비 병행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은 2016시즌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지난 시즌에는 뉴욕 양키스로 팀을 옮겨 6경기에 나와 15타수 4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Posted by 윤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