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정부, 농촌관광 체험단 발대식도
휴가철을 맞아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침체를 겪은 농어촌체험마을 방문 활성화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한달간 어촌체험마을을 방문하면 평소보다 20% 저렴한 이용료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할인이 적용되는 어촌체험마을은 전국 총 40곳이다. 갯벌이 많은 경기·충남·호남 지역에는 갯벌체험이 주로 마련돼 있으며, 제주도와 울산 주전·전남 여수 안도 마을에서는 해녀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바다낚시, 맨손낚시 등 어업체험과 바다래프팅, 유람선 승선 등 해양레저체험이 준비돼 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어촌체험마을 방문 시 체험프로그램 이용료 1만원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 선포식을 한 데 이어 18일에는 농촌관광 체험단 발대식을 열었다. 체험단은 직접 농촌을 여행한 뒤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소셜미디어에 후기를 작성해 홍보할 예정이다. 해수부도 최근 ‘여름휴가 어촌체험마을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힐링과 체험이 가능한 농어촌체험마을 방문을 유도해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밝혔다. 농촌체험마을 정보는 웰촌포털(http://www.welchon.com), 어촌체험마을 정보는 바다여행 사이트(http://www.sean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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