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28)이 연이틀 홈런을 때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에는 연장 끝내기 홈런을 쳤다.
최지만은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에서 1-1로 맞선 연장 1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끝내기 홈런을 때렸다.
양키스의 11번짼 투수인 우완 코리 기어린을 상대한 최지만은 볼카운트 2-2에서 가운데 낮게 제구된 시속 84.4마일(135.8㎞)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겼다. 시즌 18호 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중인 탬파베이에게 2연승을 안겼다.
최지만은 전날 보스턴과의 경기에서도 0-4로 뒤진 4회말 추격의 3점포를 쳐 팀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홈런을 시작으로 4회에만 6점을 뽑아 7-4 역전승을 거뒀다.
최지만은 이틀 동안 도합 8타수 3안타 4타점을 올려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타율은 0.258에서 0.257로 떨어졌으나, 18홈런·62타점으로 시즌 최다 기록을 매경기 경신하고 있다.
'각본은 없다 > 다이아몬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9월26일][기획-해설위원PICK]후보 늘어도 정우영이 최고 신인…중량감은 ‘글쎄…’ (0) | 2019.09.30 |
---|---|
[9월26일][기획-해설위원PICK]MVP? ‘그래도 아직은 린드블럼’ #다관왕 #20승 #팀성적 (0) | 2019.09.30 |
[9월25일]KBO리그, 9월 취소경기 재편성 (0) | 2019.09.30 |
[9월25일]또다른 신인왕 후보 KIA 전상현 “많은 것 배운 해…팬들 환호 못잊을 것” (0) | 2019.09.30 |
[9월24일]8월 환골탈태 한화 채드벨, SK·두산 ‘누구를 위하여 울리나’ (0) | 2019.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