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2·LA 다저스)이 24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미국 진출 후 1경기 최다 자책점 불명예를 썼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전에 선발등판해 4.1이닝 9안타 7실점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솔로 홈런 2개와 올해 첫 만루홈런 등 홈런 3개를 맞고, 선행주자가 구원투수의 피안타로 홈을 밟으면서 대량실점했다.
류현진이 2013년 미국 진출 후 다저스타디움 홈 경기에서 자책점으로 7점을 내준 것은 처음이다. 종전 다저스타디움 1경기 최다 자책점은 6점이었다. 2016년 7월8일 샌디에이고전에서 4.2이닝 8안타 6실점을 한 바 있었다. 당시 등판은 어깨부상 이후 재활하던 류현진의 그해 유일한 등판이었다.
류현진은 2014년 4월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도 2이닝 동안 6자책을 허용한 바 있다. 다만 이날은 비자책 2점을 포함해 총 8점을 실점해, 다저스타디움 최다 실점 경기로 여전히 남게 됐다.
'각본은 없다 > 다이아몬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24일][스경X더그아웃]LG 류중일 감독 “이동현 은퇴 의사 존중…구단과 상의할 것” (0) | 2019.08.28 |
---|---|
[8월24일]올해 홈 첫 ‘3홈런 7실점’…양키스전, 류현진이 남긴 아쉬움 (0) | 2019.08.28 |
[8월24일]올해 첫 만루포, ERA 2.00…류현진 양키스전 4.1이닝 7실점 강판 (0) | 2019.08.28 |
[8월24일]추신수, 볼넷 얻어 4일만에 득점 (0) | 2019.08.28 |
[8월24일]류현진, 올 시즌 홈경기 첫 멀티 피홈런 (0) | 2019.08.28 |